유튜브 옆 사거리
개념 아이돌 BTS-와꾸와 정병의 상관관계 궁예- 본문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어쨌든 올해는 아니다.
작년 말에 열애설인지 뭔지...타투샵인지 뭔지...실트를 들어가보니 머리가 단발인 아저씨가 한명이 계셨다.
조심스럽게 아저씨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이상 파고들지 않았다.
하지만 타투샵+아이돌이라니, 존나 관심이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없었다.
또 허리께에 홈마 이름 적었냐? 아니면 어떤 각도에서 봐도 좆같이 생긴 타투를 하고 나타났냐?
정답은 여러가지였다. 지인(여자)를 껴안기도 하고, 타투샵에 딜도랑 오나홀 좀 있고, 가슴이 터지는 성인 피규어 좀 있을 뿐? 그리고 그 패거리가 마치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홍머충 여혐 덩어리라는 것 정도? 에이~이런건 우리 좆돌 빠는 사람들헌틴 암것도 아니제~
어떤 홈마는 말했다. "저거저거 정병은 여자 잘 만나야 낫는데"
졵1나 맞는 말이다. 한녀는 한남을 고쳐 쓰려고 하니까.
게다가 와꾸가 ㅅㅌㅊ인 아이돌이라니 어떤 여자가 안 고쳐서 쓰고 싶을까. 최소한 시도는 해보겠지.
하지만 니들은 하지마. 성병 걸리니까.
그런고로 빌보드따위 씹어먹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BTS의 와꾸를 살펴보고,
그들의 정병력이 어느정도 될지 궁예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참고로 나는 어떤 멤을 유별나게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빻은 와꾸는 싫어한다.
모든 사진은 공평하게 '멤버이름+화보'로 검색해서 가져왔다. 기사사진 가져올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내 눈이 소중해서 화보사진으로 결정했다.

1) RM
뜨기만 하면 트위터에서 밈이 되는 엄청난 와꾸의 소유자이다.
BTS가 세계구급 거물이 되면서 그 밈은 약간 누그러드는 것 같아 보였으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 보여준 빽중절모 클로즈업 샷에서 다시 어류계 아이돌의 입지를 다졌다.
나도 RM이 처참하게 나온 짤을 보고 '대한민국은 망했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BTS가 유명해지고, RM이 카메라 마사지를 잘 받는건지, 잘 나가니까 후광 때문에 그런 건지, 위 사진은 의외로 ㅍㅌㅊ같아 보인다.
물론 한국 남돌 자체의 빻은 평균에서 ㅍㅌㅊ라는 뜻이다.
남들은 어류돌이라고 놀렸지만, 눈이 또렷하고, 눈썹이 짙고, 입꼬리가 다부지다. 주제 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면급 개수작은 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도 어류돌 소리를 들으니 멘탈이 단련되어 정뼝은 크게 없어 보인다.
데뷔 초창기에는 자기도 못생긴 걸 알고 있었는지 괜히 과하게 웃거나 하여 얼굴을 찡그러트려서 어글리 섹시를 노리려는 시도를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한 뒤,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시발... 난 이 짤 RM 아닌 줄 알고 '아 존나 귀엽고 잘 찍엇내' 이러고 폰에 저장했다.
근데 자세히 보니 RM이었다. 시발, 동정을 빼앗긴 기분이었다.
왜 이 사진이 귀여울까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고, 사진의 피사체가 넓은 각도로 펼쳐져 있어서 시선이 분산되어서 그런 것 같다.
(+참고로 아무리 사과를 해도 임질은 임질이다. 꼬우면 널 가두는 유리천장이나 부셔라. 그보다 얘네 가사 검수해준다는 여성학 교수 이름은 대체 뭐냐? 아무리 서치해도 안 나온다. 누군가 이름을 알면 꼭 댓글로 알려주기 바란다.)

2) 진
시발, 원래 더 잘 나온 사진 많은데 그건 홈마 짤이라 못 가져 오겠다.
내 기준으로 이 사람이 BTS중에 제일 건강하게 잘생긴 것 같다. 어느 정도냐면 현실의 한국남성에 관심이 없는 나조차도 어느 날 홀린 듯이 흘러들어온 화보 짤을 저장했을 정도였으니까.
연기력만 되면 그냥 아무 연애드라마 같은 데 주인공으로 들어가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다. 어떤 느낌이냐면, 눈이 맑고 초롱초롱하고 이목구비도 깔끔하고 반듯해서, 소주병에 떡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왜, 소주병에 들어가는 이쁜 남자애들 있잖아.
아 그리고 자세히 보니 입술이 약간 웃으면 하트입술 되는 상이다. 초대 하트입술돌은 지금 거의 아이돌을 그만둘 지경이시니 2대 하트입술돌 자리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
전설의 팬 머리채 잡는 짤에서 깜짝 놀라서 옆에서 말리던 사람이 이 사람 아니었나? 그래서 더 호감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잘생긴 타입은 정병이 있을 일이 없다. 가만히 서있어도 자기한테서 빛이 발산되고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애를 해도 똘추같이 안 하고 꽤 정상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근데 요즘 좀 살 찐 것 같던데... 관리 안 하나?
남자는 코르셋을 조여야 예쁘다.

3) 슈가
아오...그나마 나은 사진 가져오느라 힘들었다.
XIA, 강다니엘, 호시, 우지, 그리고 슈가까지 남돌 두부상 5대장을 모셔봤다.
그리고 '남돌 두부상'은 내가 진짜 치가 떨리도록 싫어하는 와꾸다. 진짜 정말로 최악이다. 이런 와꾸는 한남들에게 희망을 준다. 희망과 꿈을 준다.
심지어 위 5대장보다 눈이 작아도, 이목구비가 흐릿해도, 살이 쪘어도, 더 빻았어도,
저런 아이돌이 흥하면 나도 먹히지 않을까? 라는 개호로자식같은 희망을 갖게 한다.
그래서 나는 두부상 남돌들은 철저히 실력파나 얼굴 없는 가수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더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아무튼 그렇다.
보통 와꾸가 좀 빻은 남자는, 자신의 주제파악을 하고 주제에 맞게 여자를 만난다던데,
이 화보를 보니 눈에 약간 퇴폐미가 서려있다. 사고를 친다면 얼마든지 칠 수도 있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우람한 복코는 이 사람이 웬만하면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으리라는 인상을 준다.

4) 제이홉
어나더 정신건강 좋아보이는 와꾸다. 왜냐면 애매하게 잘생기거나 퇴폐적으로 잘생기면 정병이 오기 때문이다.
뮤비에서 나오는 모습이나(참고로 난 아이돌 나오는 예능은 안 본다) 그런 걸 보면 좀 유쾌발랄하고 쾌활한 캐릭터로 이미지를 잡은 것 같다. 그 이미지 메이킹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지. 와꾸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걸로 빈자리를 채우는 사람도 있어야지.
유닛 조합이란 무릇 그런 거 아닌가.
그리고 슈가랑 랩하는 목소리가 비슷한 거 같다. (팬들은 당연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렇다고 굳이 열심히 노래를 들어가며 비교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이 사람, 웃을 때 팔자주름이 거의 얼굴을 지배하는 수준이던데.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수술이나 시술 같은 걸 할지 궁금해진다.

5) 지민
트위터의 쌍두마차 밈인 망둥어와 릴라릴라고소해보라노의 주인공 되시겠다.
일부는 코르셋 조인 돈스파이크다, 돈스파이크 다이어트시키고 화장해놓고 앉혀놓으면 아무도 모른다, 그런 의견을 내기도 하는데. 돈스파이크 본인이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했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다. (이미 했잖아)
어떤 팬싸 짤을 보면 진짜로 고릴라처럼 보이기도 하더라.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
사람은 고릴라를 닮을 수 있다. 조상이 같으니까. 하지만 고릴라라도, 잘생긴 고릴라가 있고 못생긴 고릴라가 있듯이,
굳이 비유를 하자면 잘생긴 고릴라인 것이다.
게다가 그의 퍼포력은 어떤 잦돌과 비교해도 넘사이다. 게다가 웃을 때도 살짝 웃으면 얼굴이 망가지지도 않는다.
뮤비와 무대에서 보여주는 그의 아름다운 춤선은 뭇 한녀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고, 그들을 달빛지민단으로 만드는 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난 잘 모르지만 지민의 갠팬과 다른 멤(들?)의 갠팬들은 항상 충돌한다던데...
그의 뛰어난 아이돌력을 보면 갠팬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서 정신건강이 어떨진 모르겠다. 그러니까 패스하겠다.
***아이 시발 존나 힘드네 다시는 남돌 와꾸 분석글 쓰지 말아야지***


6) 뷔
아 시발 진짜 노무 잘생겼다. 파란색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남자는 뷔가 처음이다. 졵 나 잘생겼으니까 두 장 올린다.
진짜 졵 나 잘생겼다. 심지어 퇴폐적으로 잘생겨서 뭇 포스타입 장인과 BL소설을 좋아하는 한녀들을 수도 없이 뻑가게 했다. (퇴폐적으로 잘생긴 아이돌은 언제나 커플링 순위에서 상위권에 든다고 한다. 아니면 말고)
근데 잘생겼는데... 퇴폐적으로 잘생기면 뭐다? 정뼝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시다.
그러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MV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서도 그의 와꾸력과 퍼포는 노무 대단해서, 뷔가 화면에 잡히면 뷔밖에 안 보일 정도였다. 특히 그 작게 혀를 낼롬하는 장면은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는 별점 5개였다.
팬 머리채 잡아댕긴 것도 이 사람이지? 인성도 와꾸처럼 완벽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원래 잘생긴 남돌은 진짜로 지 살고 싶은 대로 살잖아. 여혐도 지 하고싶은 대로 하고.
아니다.
와꾸가 좆빻은 남돌들도 여혐은 지 하고싶은 만큼 하더라. 방금 한 말은 취소.

7) 정국
나 이거 쓰다가 지금 알았는데, 타투한 거 뷔인줄 알았다. 그럼 그...위에 쓴 뷔 정병 있다는 것도 잘 모르겠다. 뷔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게 머리채 잡았다는 것밖에 없다. (참고로 여기 와서까지 팬도 즐겼다(?)라고 쉴드치는 머가리 빻은 새키는 없을 거라고 믿는다. 남자가 여자 머리채를 잡았는데 옆에 있는 남자가 놀라서 화들짝 말릴 정도였잖아. 이 상황이 정상으로 보이려면 여자가 머리채 잡히는 걸 즐기는 타입이거나, 위계간 폭력이 뭔지 모르는 병신일 수밖에 없다.)
아니 존나 어떻게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쓸 수가 있노.
뜬금없이 타투로 몸 도배하고 나와서 빠순이들 미치고 팔짝 뛰게 만든 것도 이 사람이지? 아마 그걸 기점으로 알계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지?
이목구비는 담백하게 생겼는데, 눈매에 약간 퇴폐미가 있다. 이 퇴폐미는 슈가와 아주 다른 느낌이다. 솔직히 타투로 정뼝 자랑한 건 이 사람인데, 내가 왜 뷔랑 헷갈렸냐면 뷔가 정뼝으로는 최고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시발, 변명만 하고 있다.) 이 사람은 오히려 정신적으로 비교적 건강해 보였는데. 역시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남 속은 한 길도 모르겠다.
3줄요약
1) 아이돌, 특히 좆돌은 완전한 허상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2) BTS중 아무나 사회면에 드는 날에 이 글은 바로 흑역사가 된다. 아 생각해보니까 이미 한명은 들었다.
3) 시발 다시는 이딴거 쓰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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